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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유명한 유튜브 채널의 이야기를 들었다.

70~80대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하버드 대학교의 실험에 관한 이야기였다.

"젊음을 되찾고자 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실험"이었는데

참가자들이 살던 20년 전의 시대 배경을 재현에 놓은 공간에서 그들을 머물게 했다.

노인들은 그 공간에서 20년 전의 일들, 이를테면 그 때 유행하던 영화들, 야구 경기들에 대해 자세히 기억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지금 시기가 마치 20년 전의 시기인것처럼
꾸며놓은 공간에서 생활을 하게 되자
그들의 눈은 20년 전인것처럼 현실을 인식하였고,
신체의 건강도 훨씬 젊어졌다는 내용의 실험이었다.


사람에게 들어오는 정보의 대부분은 시각적 정보에 의해 들어오게 된다.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한 판단보다
시각적 정보에 대한 인식으로 현재를 파악한다.

그 인식만으로 지팡이를 짚던 노인은 지팡이를 버리고 빨래를 널기도 하였으며, 신체 나이도 실제로 젊어지기도 했다는 것이다.

나는 믿는다.
사람은 생각대로 된다는 것을.
의심없이 믿는다.
생각의 전환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큰 무기임을.

나이를 의식하지 말고, 안되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그 무언가를 머릿속에 자세히 그리고
그 행동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의심하지 않는 것.
생각하는대로 인간은 된다고 믿는 것.

자신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줄 방향에
대한 생각으로 삶을 채우는 것.

"왜 그렇게 해야 되는데?"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고,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대로
내가 생각하는대로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강하게 믿고, 내 의지대로 생각하며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 것.

오늘도 내 생각을 구체적으로
내 소망을 담아 머릿속에 그려본다.



'사람은 생각대로 된다' 라는 제목만으로도
나를 설레게 했고, 이제 겨우 프롤로그만을 읽은 상태이지만
이 책의 한 줄 한 줄을 믿고 행동으로 옮길 것이다.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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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나오거나, 괴물이 나오는 드라마를 즐겨 보지 않는 편이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영화나 드라마는 쉽게 몰입이 잘 안되는 편이다. 

넷플릭스 인기 목록에 상위에 떠 있던 '스위트홈'을 보고도 

그닥 구미가 당기지 않았기 때문에 보지 않았었다. 

저 판타지스러운 표지만 보아도...

아..절대 내 스타일 아닌데 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유튜브 숏츠에 군인들이 나오고 배우 '유오성'과 '김무열' 이 등장하는 그 장면을 보고

'어, 저게 뭐지?' 라고 봤더니 스위트 홈이라네...

아..그래? 저런 장면이 있어? 어디 한 번 1화만 살짝 봐볼까

그저 1화만 살짝 볼까 했던 드라마를 

틀자마자 정주행하고 시즌 1을 이틀만에 독파했다. 

일단, 

등장인물이 너무 좋았고

주인공도 너무 잘생겼고, 주변 인물들의 캐스팅이 참 마음에 들었다.

특히 '이은유' 역할을 맡은 고민시 배우의 캐릭터가 너무도 매력있었다.

그리고 고윤정은 예뻤다. 

이진욱은 그지 분장을 해놔도 잘 생겼다. 

괴물이 악당이고, 피하고 없애야 하는 대상이지만

내 옆에 있는 누군가가 괴물로 변할 수 있고, 

나 또한 그 괴물로 변할 수 있는 상황. 아무도 나를 구하러 올 수 없는 상황.

극한의 상황에서 과연 인류애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어린 아이들을 구하자고 내 하나 있는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구하러 갈 수 있을까.

사람들은 어쩌면...

'저 상황에서 나는 저렇게 할 수 없지만..저런 사람이 있었으면..'하는 바람으로

이런 영화를 보게 되는 것 아닐까. 

내가 영웅이 될 수 없다면...내가 위기에 처했을 때 영웅이 나타나주기를 바라는 마음

영화 '리브더월드비하인드'와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인류의 멸망 직전의 인간 관계...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제의 이웃이 나에게 총을 겨누고, 

내 이웃에게 방 한 칸 내주는 것을 꺼리게 되고, 

빵 한 조각을 몰래 먹고, 남에게 나누면 내 것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과연 내가 저 상황이라면 나는 인류애를 발휘하여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영화 '리브더월드비하인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늘 그렇듯..인간의 적은 인간이라고 했나.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인간이라고 했나.

하지만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그 수많은 이기심을 이기는 건

결국....타인을 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과정임을 알게 하는 것일까.

누가 괴물이고 누가 인간인지 

어떤 것이 현실이고, 어떤 것이 상상인지 가끔 헷갈릴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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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로감이 눈에 띄게 심해졌다.
안먹던 보약을 지어 먹고 있다.

졸음도 많이 오고 운동이 끝나고 나면
몸이 추욱 쳐진다.

고중량 운동을 자주 하면 중추신경계의 피로가 쌓인다는데...

곡중량 운동을 해서 그런건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사실 잘 모르겠다.
어쨌든 보약이라도 먹어야겠다 싶어
내 증상에 맞는 처방과 녹용을 보태
학약을 지어먹고 있다.

식사량을 늘리고, 간식도 늘리고 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고중량 운동을 하고 나서 바로
유산소까지 하고 오는 사이클로
2시간 30분에서 3시간 가량 운동을 했었는데
지금은 유산소를 함께할 여력이 없다.

일단 스쿼트와 데드리프트가 증가가 있었다.

스쿼트는 170
데드는 205

그런데 벤치프레스가 정말이지
정말이지 늘지 않는다.

115

현재 3대 중량은 490이다.

10킬로 남았으니 빠르면 1월 안에
늦어도 2월 안에는 500 찍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스쿼트180
데드210
벤치120 으로

삼대 510으로 1월을 마감하고 싶다.

부상 조심
조바심 금지

https://youtube.com/shorts/Ro-9T6m89WM?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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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든 공부든 실패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

다들 성공하려고 기를 쓰고 아등바등 하는 거니까.

그런데 '성공'만 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성공만 할 수 있는 사람은

목표랄 것도 없는 낮은 단계에 머물러있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거나.

 

삼대운동이나 파워리프팅의 목적은 

조금 더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이다.

그저 조금 더 무거운 무게를 들면 되는 것인데

이게 생각보다 간단치 않다.

200킬로를 쉽게 들더라도

205킬로는 꿈쩍도 안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고작 5킬로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1rm (한 번 겨우 들 수 있는 무게)에 가까워질수록

그 한 번을 드는 것이 온 힘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온 힘을 다해도 1킬로그램 늘리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적당히 해...." 뭐 굳이 그렇게까지 해

라는 주변의 말에 수긍을 하면 마음이 편해질까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을 보면 눈을 감고

나보다 못하는 사람을 보며 만족감을 느끼며 

그렇게 운동하면 마음이 편해질까.

 

아니지..

내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 그게 아니지

내가 운동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

몸이 좋아지는 게 목적일까. 

내가 아무리 기를 쓰고 운동을 해도 

타고나기를 키크고 뼈대도 넓은 사람들에 비해 

비율이 좋고 예쁜 몸을 갖기는 어렵다. 

내 목적은 한 가지다.

어제보다 조금 더 강해지는 것.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는 것.

오직 그 하나의 목적으로 운동을 한다. 

어제보다 더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는 방법, 그 노하우를 공개한다.

 

약물이나 속임수를 쓰지 않고 

무게를 증량하는 방법은 사실 이거 하나밖에 없다고 봐도 된다.

 

내 목표 지점의 무게를 계속 경험하는 것이다. 

현재는 내 목표지점의 무게가 반복적인 '실패지점'이 되겠지만

그 '실패지점'이....'성공지점'이 될 때까지 

반복하는 것.

 

오직 그 뿐이다. 

 

오늘도 실패하러 헬스장으로 간다. 

https://youtu.be/sOgGYqSEz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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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다큐멘터리 중 스트레이트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즐겨보지는 않으나 어쩌다 한 번씩 관심을 끄는 주제가 나오면 보는 프로그램이다.

몇 개월 전
'바카라에 빠진 청소년들' 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는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법도박에 중학생은 물론 초등학생까지도 접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한다.

불법도박에 빠져 수천만원씩 돈을 날리고
도박에 사용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의 이야기..


처음엔 그저 영화를 무료로 보기 위해,
웹툰을 미리보기 위해 불법 OTT 사이트에 접속했을 뿐인데 그 위에 배너 광고를 통해 현란한 도박, 토토, 카지노 사이트가 등장한다.

호기심에 들어가 도박을 시작하는데까지
5분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미성년자여도 관계없었다.

전화번호, 계좌번호만 있으면 바로 도박이 가능했고, 24시간 다양한 도박이 가능했다.


개인적으로 노름꾼들이 도박을 끊었다는 말은
믿지 않는다.

잠시 중단을 한 상태라고 생각한다.
참고 참는 기간이 긴 사람이 있고
짧은 사람이 있을 뿐

노름꾼은 끝까지 노름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청소년, 학생들이 도박에 대한 무서움을 알았으면 좋겠다.

지인 중....

마카오에서 십억대의 돈을 땄다가 잃은 사람이 있다.

돈을 잃고 폐인처럼 생활하다 정신을 차렸다고 했지만...그 사람은 늘 휴대폰으로 크고 작게 도박을 했고...몇 달 참았나 싶었는데
다시 라오스에서 도박 빚을 몇 억 지고
그곳에 붙잡혀 있다.

도박꾼의 뇌와 도박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큰 생각의 차이가 있다.

도박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돈을 조금 잃었을 때 그만하면 되지, 왜 몇 억을 까먹을 때까지 도박을 하지?" 라고

도박으로 큰 빚을 얻은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도박의 맛을 본 사람들은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뒷 돈만 더 있었다면..."
내가 몇 억을 잃었어도...그것보다 더 크게 배팅해서 한 번만 따면 다 복구 되는 건데.."

"한 번만 따면 되는데" 라고 생각한다.

돈을 땄던 그 도파민 충만했던 그 기억이
너무도 강렬해서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다.


각 종 범죄의 수단, 불법 카지노, 불법토토 사이트 운영하는 사람들은 큰 돈을 버나보다.

제발....내 주변에는 도박에 손을 대는 사람이
없기를...

어린 아이들이 도박에 빠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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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운동하려고 애썼다.
퇴근 후 졸린 와중에도
일단 가서 헬스장 냄새라도 맡고 오려고 했다.
잠깐 찍고 오더라도 헬르장을
빠지지 않고 가려고 했다.

먹는 게 부실했나..
운동을 하면 할 수록 체중이 감소했다.

뭘 먹고싶다는 생각도 잘 들지 않았다.
그저..커피와 담배를 쉴 새 없이 찾았고
머리가 아프면 멍때리고 앉아있는 일이 잦아졌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답답함.
갑자기 나도 모르게 아무일도 없는데
심장이 뛰고
두통이 생기고
의욕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나?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고 왔다.
위내시경, 뇌초음파, 인바디, 피검사 등등
12시간 금식하고 건강검진을 받는 동안
온 몸의 기력이 다 빠지는 것 같았다.

검진 당시의 짧은 소견을 들은 바로는
역류성 식도염이 심하다고 했다.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술,담배, 커피, 자극적인 음식

그리고 식사 후 바로 눕는 행동들이 안좋다고 하는데

자랑스럽게도 모든 것들을 다 하고 있었다.

그리고 끼니를 부실하게 먹으며
햇반에 닭가슴살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
저녁에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저녁에 아무리 먹어도 다음 날 아침에는 늘 체중이 빠져있었다.

체중은 줄어드는데 운동의 강도는 높여가려고 하다보니 몸은 갈 수록 지쳤다.



건강 검진 결과가 우편으로 왔다.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나온다.
설마 비타민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받을 줄은 몰랐고

더 충격적인 것은 갑상선에 문제가 발견된 것이다.
일시적인 문제인지....아니면 치료를 해야하는 부분인지는 추가 검진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갑상선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은 처음 받아본
나로서는 적잖이 당황했다.

'그래서 요즘 유독 피곤했나...'

8월에 측정했던 인바디 점수가 97점
이번에 측정한 인바디 점수는 93점에
근육량이

45킬로에서 -42킬로로 근육량도 3킬로 감소

그렇게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도
근육량이 감소했구나..

운동은 먹는게 절반 이상이라는 말이
맞는가보다.

고민 하지 말고
뭘 더 하려고 하지 말고

일하고 와서 쉬고 먹고 자고
쉬고 먹고 자고
수면을 조금 더 늘려야겠다.

일단 몸을 조금 회복해야겠다.

카페에서 글을 쓰는 지금도
가만히 앉아있는데 심장이 쿵쾅거리며
호흡이 가빠진다.

왜그러지.....

좆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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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고 나발이고

돈이고 나발이고

뻥이고

성공도 중요하고 돈도 중요한데

운동을 하고, 책을 보고
이렇게 저렇게 살다보면

과연 인생의 핵심을 꿰뚫는 정답은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된다.

성공이라는 것을

'성장'을 동반한 목표의 도달 이라는 관점으로
해석했을 때

성공을에 꼭 필요한 핵심요소를 책에서 찾았다.

책 '10배의 법칙'



이 책의 저자는 세일즈 트레이닝이라는 강의를
팔고, 성공에 대한 책을 쓰는 사람이다.

이 책의 내용이 전부 와닿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라도 건질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어느 책이건 그 할 몫을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한 챕터에
"두려움"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두려움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징조다.

라고 되어 있는데

두려움을 느끼는 그 순간
두려움을 느끼는 그 행동을 해야 성공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무슨 일이건, 내가 망설여지는 그 순간
그 문턱을 넘기만 한다면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거운 중량을 드는 운동을 할 때도

늘 늘던 무게보다 더 높은 무게를 시도할 때면

'못 들면 어떡하지'
'이거 들다가 다치면 어떡하지' 라는

두려움과 매번 마주해야 한다.

그런데 '그 무게'를 성공하려면
반드시 그 무게를 짊어져야 한다.

다치면 안되겠지만
내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바를 설치한 상태에서 끊임없이 내가 '두려운' 그 무게를
들려고 기를 써야 들 수 있을까 말까라는 소리다.

운동을 할 때
스쿼트를 하다가 일어나지 못해
안전바에 쾅 하고 던지고 일어난 적도 많고
벤치를 하다가 들지 못해 쾅 한 적도 많고
데드리프트를 무리해서 하다가
허리를 삐끗한 적도 셀 수 없다.

그 과정을 겪지 않으면
무거운 무게로 올라갈 수가 없다.

1에서 2로 가려면
반드시 2를 짊어져야 하고
2에서 실패를 했다면
다시 1.5     1.6   1.7로

조금 더 낮지만 계속해서
조금 더 무겁게, 조금 더 무겁게
조금 더 무겁게가 안된다면
그 무게에서
한 번이라도 더 많이
들다가 실패하는 그 지점까지 가야

성장을 할 수 있다.

사업을 하는 것도.

장사를 하는 것도.

강의를 파는 것도.


'괜히 잘못 나섰다가 망하면 어떡하지' 에서

나락으로 가는 망함을 대비할 수 있는
자신만의 '안전바'를 설치하고

두려움이 느껴지는 그 지점에서 행동해야 한다.

살면서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들중에
괜히 욕을 먹으면 어쩌나
괜히 창피함을 당하면 어쩌나

'두려움'이 앞섰던 순간에
그 행동을 했어야 했다.

운동을 하며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벤치프레스 무게가 정말 늘지 않는다.

이럴 때 내가 실패했던 그 지점을 뚫기 위해
기를 쓰고, 그래도 안되면

다시 또 실패할 때까지 기를 쓰고 한다.

내가 못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보고 놀리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그래도 나는 '킵고잉' 한다

라는 똘끼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다시 덤벼야 한다.

그래도 될까 말까다.


https://youtube.com/shorts/5qZ0RfKdUwo?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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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잘 하는 편도 아니고
게임을 즐겨하는 편도 아니다.

어릴적에도 피시방에 가서 노는 것보다
운동장에서 노는 걸 더 좋아했고,

대학생 때도 당구장, 피시방보다는 헬스장을
더 좋아했다.

그런데 속마음은

'게임을 잘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하기 싫다'

라는 마음이 가장 컸고,

두번째는 게임 자체에 대한 허무함이었다.

이렇게 시간을 많이 들여서 그 게임을 한들
내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나..라는

아마 게임을 못하니 즐거움이 생기기도 전에 포기하게 되고 게임에서 즐거움이 없으니
허무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성인이 되어 플레이스테이션을 구입하고
이런 저런 유명하다는 게임들을 해보았지만
정작 게임만 모았을 뿐, 끝맺음을 본 게임은
거의 없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세키로'라는 유명한 게임이 있다고 추천받아서 구입을 하였는데
게임을 파는 분 조차...
"이거 어려운데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물었다.

이렇게 나와 소울라이크의 만남은 시작되었고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안해보면 모른다.
특히나, 나처럼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이 게임을 접하는 순간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든다.

너무 어렵고, 너무 어렵다.

사서 두 번정도 플레이하고 바로 중고로 팔았다.
그런데 내가 가보지 못한 영역, 내가 피했던 영역에서 마치 무림의 고수처럼

나를 좌절시켰던 악당들을 장난감 가지고 놀듯
유린하고 좌절시키는 그런 사람들을 유튜브에서
보면서 경외감을 느꼈다.

'저 사람들은 저게 직업이니까 저게 되지'
나처럼 잠깐 잠깐 하는 사람이 저렇게 하려면
몇 년은 해야하는데 굳이 게임에 그렇게 시간을 보내야 하나....

속으로 자위를 했지만
다른 사람의 게임 영상을 보는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있는데 저걸 직접 저렇게 하면 얼마나 더
재미가 있을까.

세키로를 보다보니..자연스럽게
개발사인 프롬소프트웨어를 알게 되고
이 바닥에서 제일 유명한 회사였다.

악명높은 다크소울 시리즈, 블러드본, 데몬즈소울 등 어렵다 어렵다 하는 게임들은 다 이회사에서
만들었다.

다크소울이라는 게 있어 ??

우와....무슨 괴물이 저렇게 커..
근데 멋있긴 하네..

사람들은 열번이고, 백번이고
죽었던 그 자리에 또 도전하고
또 죽고
가다가 또 죽고

이런 과정을 꾹 참고 견디다 보면
어느샌가 보스를 하나씩 잡게 되고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아.....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무엇인가에라도 한 번 시도를 했으면
끝을 봐야지...중간에 도망치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일단 다크소울3를 구매한다.

어찌 어찌 몇 시간을 게임을 해도
여전히 그자리...

1부터 10까지의 과정을 거쳐야 한 챕터를 끝낼 수 있다면....내가 만약 8이나 9에서 죽었다면
다시 1로 돌아가야 하는 극악의 시스템

혹시나는 역시나 인가...

또 다시 패드를 놓고
몇 달이 지났다.

안해...
안하면 그만이야..

품지 못한 첫사랑은 영원히 가슴에 한이 되는 것인가....

왜 자꾸 다크소울, 세키로, 엘든 링 같은
어려운 게임을 쉽게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 거야....

나는 안해..

안해....

그래도 한 번쯤은 깰 수 있지 않을까.

될 때까지 하면 뭔가 되지 않을까.

몇 개월만에 다시 잡은 패드...

내가 서 있는 곳은
'불사자의 거리' 였다.



한 번 죽고...
또 죽고.....
또 죽고.......
정말 셀 수 없이 죽었다.

이 거리를 지나 다음 저장을 할 수 있는
구간까지 지나는데 정확히 네 시간이 걸렸다.
왕을 깨는 것도 아닌데

그저 길을 하나 지나는데 네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 구간을 지났다는 그 자체가 좋았다.

이 게임을 만든 사람들은..어떤 사람들일까
이런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될 때까지 하면 된다.

너무 짜증나고 힘들 때는
꾹 참으면 된다.

라는 인생의 진리를 다시 한 번 알게 해준
고마운 경험이었다.

이렇게 나는 망자가 되어가나 보다 ...

프롬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이야기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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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네가 제일 잘하는 게 뭔데?"
"네 전공이 뭔데?"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누구나 들어봄직한 이야기지만

어느 하나  '똑부러지게' 말하기 어려운
'제일 잘한다는 것'

하나만 잘해도 먹고 살 수 있는 시대라고 하는데
우리는 늘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에
여기나 저기나 발 붙이기 어려운 곳에서
그나마 어줍잖게라도 할 줄 아는 무언가를
찾아 헤메고 있닫.

삼대운동
삼대 오백킬로를 들려면
스쿼트를 200킬로 가까이
데드리프트를 200 가까이
그리고 벤치는 100~150 사이에서

어느 정도 조율이 된다
기본적으로 상체의 힘보다 하체의 힘이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하체 근력 강화가
삼대오백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스쿼트나 데드리프트 중 본인이 증량하기 쉬운
종목에서 최고 기록을 뽑아녾고
나머지 두 종목에서 얼추 맞춰가면
삼대오백 킬로를 맞추는데 조금 용이하다.
'조금'

나같은 경우
처음 시작 시기에 가장 쉬웠던 종목이 벤치프레스
시작할 때 성공 무게가 110킬로 였다.
'이거 뭐 조금만 하면 금방 140~150 들겠는데 '싶었는데......

결론적으로 지금 나를 제일 괴롭히고
가장 정체기가 극심한 종목이 벤치프레스다.

시작 무게 110킬로
5개월 째 ...120 킬로

아무래도 하체 운동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상체 운동을 등한시 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이고, 최근 체중이 빠지면서 상체 근육량이 감소한 것도 요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스쿼트는 벌크업을 진행할 당시
뱃살과 더불어 함께 복압을 잡아주며 진행한 덕에
아주 쉽게 150~160까지 진입을 하였고
금방 스쿼트 200을 달성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이것도 현재 170~175에서 정체중

데드리프트..

가장 부담스러웠고,
허리를 다쳤던 기억이 있는 터라
120~140만 되어도 부담이 되었다.

그런데 팔의 힘을 빼고
그립의 방법을 바꾸고
복압을 이해하고
힙힌지를 조금 알게 되자

순식간에
140킬로 - 160킬로 - 180킬로
190킬로-195킬로- 200킬로


현재 200킬로까지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한 종목에서 200을 뽑고 나니
스쿼트 175에
벤치 120만 해도

현재 3대 중량 495가 된다.

여기서 5를 늘리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삼대운동 초보라면
세 가지를 모두 골고루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내가 조금 더 성장세를 강하게 가지고 갈 수 있는
종목에서 무게를 최대한 뽑아놓고
다른 두 종목으로 무게를 늘려가면

조금 더 빠른 성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https://youtube.com/shorts/tFfsb_tmh78?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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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이야기 한다.
여러 가지를 잘 하려고 하지 말고 한 가지를
죽도록 파고들어라.

멀티태스킹은 없다. 정말 가치 있는 일 하나를 찾아
죽어라 파고들어라.

파레트의 법칙을 아는가?

20대 80의 법칙 이다.

예를 들면,
우리 나라 20%의 소수가 전체 80%의 부를 가지고 있다거나

한 사람이 하는 일 중 20%의 일이 80%의 효과를 가지고 온다는 것을 뜻한다.

중요한 20%가 ...
중요하지 않은 80%의 일을 할 때보다
압도적인 비율로 효과를 가지고 온다는 의미.

나의 20%는 무엇일까.


켄시걸의 책 '미친듯이 심플'에서도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컴퓨터에 미쳐있었고
단순함의 추구 라는 한 가지에 집착한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다.

빌게이츠도 '컴퓨터'에 미쳤던 사람이다.

뭐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에 미친듯이 매달려라! 라는 말이
마치 주문처럼 들린다..



그래서 그 한 가지를 어떻게 찾는건데...

늘 내가 정말 좋아하는 한 가지가
내 인생을 정말로 바꿔줄 수 있는 지
내가 좋아하고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
정말 의미가 있는 것인지
확신을 갖기가 쉽지 않다.

직업적으로 일을 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고
낸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한다고
그게 보상으로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지만

나의 경우

나의 한가지 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해보았을 때

'이 한 가지가 내 인생을 급격하게 바꾸어놓을 수 없을 지라도 내 삶에서 이 한 가지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은'

한 가지로 귀결이 되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그런데 돈을 버는 방법은 많지만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돈을 번다는 행위 자체를
괴로운 일이 아닌

'돈'이 안되도 내가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을
돈이 될 때까지 한다면

돈이 벌어지면 좋은 거고
돈이 벌리지 않아도
극저 내 인생의 중요한 부분으로써
내 시간을 그곳에 투자한 것이
후회스럽지 않을 일

'운동과 글쓰기'

60살이 되어도
70살이 되어도
80살이 되어도

건강하게 근력운동을 하며 살다 죽었으면 좋겠고
글을 통해 내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그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나'에게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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