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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두라의 사회학습(관찰학습, 모방학습)이론은

(08중,08초,07중,06중,05중,00초 등등) 5회 이상 기출이 되었던 단골중에 단골....

 

1. 이론의 개요

 1) 사회학습이란 . 어떤 모델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함으로써 학습한다는 이론

 2) 관찰학습, 모방학습, 인지적 행동주의 학습이라고 불림

 3) 관찰학습에서는 대리적 강화를 중시한다.

 

2. 모델링(modeling)

 1) 사회학습의 중심개념은 모델링이며, 이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관찰한 행동을 모방하려는 경향이다.

 2) 모델링의 종류

    (1) 직접모델링

         ㄱ. 모델의 행동을 단순하게 모방하려는 시도.

         ㄴ. 예 : 호선생은 다른 선수의 운동방법을 그대로 따라한다

 

    (2) 상징적 모델링

        ㄱ. 책, 연극, 영화 등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행동을 모방한다.

        ㄴ. 예 : 호선생은 유명한 축구선수처럼 옷을 입는다.

     (3) 종합적 모델링

        ㄱ. 관찰한 행동의 부분들을 종합하여 행동을 발전시킴

        ㄴ.호선생은 의사가 말해준 운동처방과 유명 축구선수의 트레이닝방법을 결합하여 수업지도에 활용한다.

 

3. 관찰학습의 과정

  *모델->주의과정->파지과정->재생과정->동기과정->수행

 

주의 : 모델 행동의 중요한 측면이 학습자의 주의집중을 이끌어 낸다.

파지 : 모델의 행동은 정신적으로 언어화되거나 시각적으로 표현되어 학습자의 기억에 저장된다.

재생 : 학습자는 기억 속에 저장되었던 행동을 재생산한다.

동기화 : 학습자의 모델화된 행동은 재생산 한 것에 대해 강화를 기대하면서 동기를 갖게 된다.

 

 

4. 사회학습의 특징

 

 - 사회학습은 자기통제의 과정을 수반한다.

  (모델의 행동이라는 외적 자극이 단순히 관찰자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자의 인지적 통제에 의하여 학습이 이루어짐. 학습자는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자기 규제의 과정이다.)

 

- 관찰학습은 삼원작용에 의해서 다음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

1. 삼원은 사람, 환경, 행동으로써 이 입장을 상호결정론이라 한다.

2. 인간의 행동은 환경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인간의 행동, 환경, 개인의 내적 특성 세 가지가 동시에 상호작용하여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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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ner의 귀인이론은 (06초등,05중등,03중등,00초등,00보수 등 여러 차례 기출되었던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1. 개요

1) 학습자가 자신의 성공과 실패 행동에 대한 원인을 어디에 두느냐에 대한 경향성에 관한 이론

2) 학교에서 학생들이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어떻게 설명하는가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이론.

3) 기본 가정은 개인이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의 성취결과에 대하여 그 원인을 무엇으로 인식하느냐에 따라 다음 행동이

결정 된다고 본다.

- 성공과 실패에 대한 감정적 반응

- 미래에 있을 성공에 대한 기대

- 미래에 들일 노력

- 성취도

 

2. 학업성취에 대한 4가지 귀인요소

1) 능력 :나는 00을 잘해, 혹은 나는 00에 소질이 없어

2) 노력: 시험을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 혹은 하지 않았다

3) 과제난이도 : 과제가 어려웠다. 쉬웠다.

4) 행운 : 추측해서 맞은 것이 있다. 혹은 없다. 운이 좋았다. 혹은 나빴다.

 

3. 학업성취귀인의 세 차원

1) 원인 소재의 차원(통제소재)

(1)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학습자 내부에서 찾거나, 외부에서 찾는가에 따라

(2) 내적-외적 차원으로 분류

2) 원인의 안정성

(1) 성공과 실패의 원인이 시간의 경과나 상황이 바뀌어도 변하는가, 변하지 않는가에 따라

(2) 안정적-불안정적 차원으로 분류

3) 원인의 통제가능성(책임감)

(1)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학생의 의지에 따라 통제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2) 통제가능-불가능 차원으로 분류

 

 

*** 학습동기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 외적요인보다는 내적 요인에 귀인시키도록 지도

- 안정적 요인보다는 불안정적 요인에 귀인하도록 지도

- 통제불가능한 요인보다는 통제가능한 요인에 귀인하도록 지도

 

4. 귀인이론의 시사점

- 학습과 수업에서의 성공과 실패에 대하여 학생이 그 원인을 어떻게 지각하느냐에 따라 그 뒤의 학업에 대한 노력, 정서적 경험, 미래 과제에 대한 성공과 실패에 대한 기대 등이 달라진다는 것.

- 즉, 학습자의 성취결과에 대한 원인지각 내용을 알면 미래의 학업성취도를 예측할 수 있고, 인과적 귀인을 바람직한 요인으로 변경시키면 미래의 학업성취도를 증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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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에 임용고시 1차를 치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채점을 해본 결과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은 분들도 있고,
생각보다 잘 안나온 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할 껍니다.
"채점은 어차피 나와봐야 아는 거니 신경 끄고 2차 준비에 올인하라고..."
맞는 말입니다만 시험을 한 번이라도 보신 분들은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린지 아실겁니다.
신경을 안쓴다는 건....집에 가스를 안잠그고 온 걸 알았고, 불이 날만한 것들도 주변에 있는데
불이 날지 안날지 모르는데 신경을 쓰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아요

아침에 눈 떠 밤에 잠을 잘 때까지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부분을 어떻게 슬기롭게 관리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저는 시간을 좀 나누어 관리했던 것 같아요
(운동할 때나 면접 준비할 때는 최선을 다하고...고민이 있거난 걱정이 생길 땐 주변의 동료와 함께
이야기를 해서 풀 것. 되도록 긍정적으로!!. 혼자 끙끙 앓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 마세요...


아침 잠이 많으신 분들은 굳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는 8시 9시정도에 일어나셔서 아침 간단하게 먹고, 실기 컨디션을 위해
헬스장이나 체육관으로 가셔서 운동을 했어요 (스트레칭과 가벼운 중량의 웨이트 정도)
(무거운 중량의 하드트레이닝은 금물)
점심을 먹고, 낮잠을 좀 잤어요 그리고 일주일에 3일 정도는 오후 운동을 하고, 2일 정도는
면접 준비할 책들을 좀 보면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좀 나누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과의 수다도 좋지만, 임용을 함께 하고 있는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가장 많은 힘을
얻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저녁에는 유산소 운동 (수영이나 조깅)을 했어요
그런데 주의하실 점은 야간에 운동장을 뛰거나 야외를 뛰실 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저는 항상 두꺼운 옷 얇은 옷, 젖으면 갈아입을 옷, 모자, 마스크를 가지고 다니면서 관리했던 것 같아요
이 시기에 아프면 큰일입니다.

명심할 것은
이 시기에는 실기를 "늘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최고 기록을 "실기장에서 발휘하는 것을 기대하지 마세요"
내 실기 기량이 100이라면 실기장 가서 못보면 50, 잘보면 60~70정도 보고 오자.
라고 생각하시면 맞아요

왜냐햐면...실기장에 가시면 부담에 가득차고, 긴장에 기가 눌려서 실수하시는 분들이 정말 정말
많거든요

실기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하자면,
5종목을 보는 지역이라면... 한 두 종목은 잘 볼 수 있도록 하고, 2종목은 중간 언저리에서 왔다갔다 하는 정도, 그리고 1종목은 빵꾸가 나더라도 최선을 다하자. 정도로 편하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여러분 주변에....모든 종목의 실기를 완벽하게 잘 하는 사람이 있어서 불안하신가요?
그 친구가 1차 발표 후에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만....
막상 실기장에 가시면 100명 중 모든 종목을 다 잘하는 사람은 5~10%정도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잘 하고 못하는 종목의 차이가 조금 있을 뿐...잘 보는 종목과 실수하는 종목이
비슷비슷하게 갑니다..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제일 중요한 것 2가지만 말씀드리고 갈께요
1. 다치지 않기
2. 걱정하지 않기. (걱정되는 일이 있다면...차라리 해결방법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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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은 모르는 게 있으면 네00에 물어보고, 미국 사람은 모르는게 있으면
유튜브에 물어본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유튜브는 우리 생활 밀접한 곳으로 들어와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유튜브에 '설마 이런 것도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검색을 하면..자동검색어까지 가동이 되어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보여주곤 한다.
터무니 없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유튜브의 
AI(인공지능)는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에 최대한 가까운 영상을 꺼내어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방송 등 모든 컨텐츠가 담긴 유튜브는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자극적이고 위험한 영상도 찍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교사로서 내가 가르치고자 하는 바를 말로만 한다면, 잔소리만 한다면 아이들은 듣는 척도 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눈으로 보이는 것을 믿으며, 본인들의 마음이 움직일 때 비로소 몸이 움직이는 아주 '예민한" 고객이시다. 그래서 유튜브를 운영하게 되었다.


유튜브를 활용하는 이유

첫째, 내가 가르치는 수업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둘째, 반 마다 반복되는 설명을 줄이고 실제 못브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다른 사람이 아닌 눈 앞에 있는 교사의 시범을 쉽게 쉽게 언제 어디서나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셋째, 요즘은 누구나 휴대폰과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하기에 언제고 검색하고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넷째, 아이들은 자신들의 모습이 유튜브에 나올 때 부끄러워 하기도 하지만, 부끄러운 단계만 살짝 넘어가면 오히려 더 나오고 싶어서 애를 쓴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적잖은 동기유발 촉매제가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수업의 여러 모습들을 담고자 한다.

그런데 영상을 찍는 것보다 붙이고, 소리 넣고, 자막넣고 ...편집을 하는 것이 참으로 번거로운 일이다. 이 부분은 내가 더 공부를 해야할 부분이고.

오늘도 아이들과의 하루 수업을 유튜브라는 일기속에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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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은 경기를 이길 수 있게 한다.
하지만 팀워크와 이해력은 챔피언을 만들어 낸다.    -마이클 조던-



학생을 지도할 때 늘 염두해야 하는 것은 '눈높이'
선수의 신체와 운동수준과 능력을 고려한 연습이 되어야 하지, 무턱대고  프로선수들의 패턴을 반복시키려고 한다면, 시키는 지도자도 힘들고, 학생들도 '이걸 왜 하고 있나' 라고 생각하며 그나마 가지고 있던 농구에 대한 정이 떨어질 수 있다.




전략과 패턴 사용시 간과해선 안될 부분은 바로
'모든 작전은 예측이 불가능해야 한다.' 이렇게 들어가면 저렇게 나올 것이다 라는 식의 예측이 가능하다면 작전이 먹힐 리 없다.

모션오펜스(motion offense), 농구의 가장 기본적인 플레이로 패스와 스크린 커트를 활용한 패턴 플레이다. 뻔하게 보이지만 계속해서 스크린을 걸어주고 빠지고, 패스하고 빠지는 식의 연속된 동작을 가져단다. 이를 통해 언제, 누가, 어디서 찬스를 잡을지 예상하기 힘들다.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농구전술(김대범) 中 -




모든 움직임에는 목적이 있어야 하고, 한 번의 움직임에도 속임 동작(페이크)를 가미해 수비를 고민하게 해야 한다. 경기 중 의미없는 드리블과 패스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수준이 낮은 학생들의 경기에서는 아무도 막지 않는 골 밑 득점 찬스에서도 멀리 있는 팀 원에게 패스하다가 턴오버가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움직일 때 왜 움직이는 가를 생각하고, 나를 막는 수비를 항상 고민하게 해야 한다. 그럴 때 공격 성공률을 높이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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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근무하다 보면 모든 일에 적극적인 학생이 있고, 무슨 일이든 빠지고 싶어하는 소극적인 학생들이 있다. 이유가 무엇이건 간에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적극적 학습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올라오는 이 시기는 주변의 시선에 매우 민감한 시기다. 본인이 잘 하는 행동은 자신있게 보여주며 인정을 받고자 하고, 못하거나, 창피를 당할 것 같은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들이 놀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아이들을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아이의 학습을 촉진하는 세 가지 원칙

1. 개인 능력의 원칙
능력은 저마다 다르니 능력에 맞춘 과제를 설정할 것. 교사나 부모가 제시하는 일괄적인 기준은 학생으로 하여금 포기하게 만들거나, 너무 시시하여 도전하기 조차 꺼려하는 과제일 수 있다. 아이를 잘 관찰하여 수준에 적합하고, 능력이아닌 노력에 따라 달성 가능한 과제를 부여해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에 대한 괄찰과, 통찰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제가 주어질 때 최고의 동기가 유발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2. 개인 속도조절(페이스)의 원칙

학습달성 속도는 개개인마다 다르니 당사자의 학습 페이스에 맞출 것.

과제를 제시한 후에
"모두 다 했지?" 라며 아이들의 학습속도를 제한하려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조금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개별적인 피드백과 과제 수행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3. 개별에서 집단으로의 원칙

우선 일대일 관계를 구축한 뒤 소규모집단에서 학습하게 하고 조금씩 규모를 늘려갈 것.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체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하거나 피드백을 제공한다면, 학생들은
"어차피 나랑은 상관없는 이야기" 혹은
"어차피 선생님은 나한테 관심도 없을텐데 뭘" "나하나쯤 안해도 아무도 모를꺼야" 라는 생각을 하며 회피하게 된다. 교사의 관심을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골고루 나누어 학생 본인의 행동을 교사가 항상 지켜보고 있음을 느끼게 한 후에 집단적 상담과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 

무언가를 주저하고 소극적인 아이들에게는
나이키의 슬로건인 just do it
그냥 해봐~ 일단 해봐
전략을 적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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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의 폐지를 둘러싼 논란.
자사고의 폐지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반고로 전환되는 흐름을 막기는 어려워보인다.
일시적 폐지보다는 단계적 절차를 통한 일반고로의 전환을 도모한다는 취지.

자사고의 폐지를 주장하는 쪽의 입장은 자사고가 대학입시의 예비적 성격을 띄고, 선행학습을 조장하고, 무분별한 사교육비를 조장, 자사고의 경제적 부담등이 교육의 사회통합적 기능과 역행한다는 것이다.

자사고의 존립을 주장하는 자들의 주장은 자사고는 신자유주의에 입각하여 학교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가능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적합하다는 것이다.

여기엔 다양한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져 있다.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정부와 교육부
학생을 당장 입시에 투입해야 하는 학부모
그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 교사
자사고라는 상품을 통해 장사를 해야 하는 학원 강사

이러한 어른들에 의해 휘둘리는 학생들.

자사고의 폐지가 '옳다, 그르다' 라는 판단의 대상이 될 것은 아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순기능과 역기능을 갖게 될 것이다.

자사고에 보내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입시와 취업이 가능한 사회라면
자사고를 가야만 좋은대학- 좋은 취업- 인생보장  이라는 잘못된 인식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자사고라면...단지 부모의 능력이 학생의 고입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 것이라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학생들에게는 넓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겐 턱없이 높은 학교라면
잘못된 것이지 않을까.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장을 어느 한 편에 서서 '옳다, 그르다'를 따지기 이전에
우리는 과연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하고 있을까 반성해야 한다.

"어느 학교, 어느 자리에서건 선생님은 너희에게 자신있는 교육을 하고 있고,
너희가 어느 곳에서라도 열심히 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말을 ...과연 우리 교사들은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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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피구, 남자는 축구"
"축구, 농구는 남자만 하는거지..!!"
"여학생은 움직이는 것보다 앉아서 수다떠는 것을 더 좋아해" 라고 생각하나?

나는 절대로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체육수업에 남녀의 차이는 있지만, 차별은 없어야 한다. 종목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성별을 핑계로 종목 자체를 구분지어서는 안된다. 모든 아이들의 내면에는 누구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싶고, 격렬하게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공을 던져 골대에 골인을 하고 싶고, 강하게 공도 차고 싶고, 상대와 격렬하게 몸을 맞대며 움직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이것이 체육에서 말하는 "움직임 욕구"이다.

멀리서 찾을 것 없이 중학생 또래 아이들을 몇 시간만 꼼짝하지 말고 가만히 있게 두어보아라. 아이들은 아마 몸이 근질거려 가만히 있지 못하고 날 뛸 것이다. 이런 욕구를 체육 시간을 통해 운동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교육적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체육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체육이라는 과목을 통해 운동에 대한 심오한 원리, 그리고 운동선수에 버금가는 기량을 갖도록 운동을 시키는 것. 이것이 체육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가 즐길 수 있고, 기량의 차이가 참여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며, 역할은 다르지만 즐거움의 크기는 다르지 않도록 해주고 싶다.
모두가 즐거운 운동, 체육, 움직임을 만드는 것. 그게 바로 체육교사의 역할이다.

난 아이들에게 쓴소리도 잘하고, 큰소리도 잘하며, 잔소리도 심한 편이다.
"야! 못한다고 지금 안하면 넌 평생 못하게 될꺼야. 누가 만약 너에게 못한다고 손가락질을 하면 넌 그 손가락을 잡아서 분질러버려!!"

"너희 중에 운동선수가 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체육중학교, 체육고등학교, 그리고 운동부로 가!! 난 운동코치가 아니라 체육선생님이야. "

운동경기를 할 때 실력이 부족해 다른 아이들의 눈치를 보느라 빠지려고 하는 아이들에게 늘 해주는 말이다.
"못하면 좀 어때. 함께 하면서 네가 즐거우면 그걸로 그만이야."

실제로 그렇다. 못하면 어떤가. 우리가 운동선수가 되어 운동으로 직업 삼을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을 계속하다 보면 재미가 붙고, 재미가 붙으면 실력이 늘지 않으려고 해도 늘 수 밖에 없다.

운동을 잘 하는 아이들에게 내가 해주는 말은 간단하다.

"너희가 운동을 잘 하게 된 건 너희 부모님이 일찍부터 운동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신 것에 감사하고, 건강한 몸을 주신것에 감사하면서 조용히 입 다물고, 못하는 애들 도와주면서 해. 못하는 아이와 함께 하면서도 이길 수 있어야 진짜 실력자니까."

아이들이 스포츠를 두려워 하는 이유 중 다른 하나는 규칙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쉽게 쉽게, 즐겁게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규칙과 도구를 조금만 바꾸어주면 누구나 즐거운 체육수업을 만들어줄 수 있다.

자기 몸을 이용하여 움직임을 만들고, 그 움직임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데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
오늘도 농구 수업을 하던 우리 여학생 중 한명은 자신있게 이야기 한다.

"야!! 오늘은 나만 믿어!! 내가 골키퍼 볼께!!"...........

그래...든든하구나...너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농구 경기 속 골키퍼 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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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학교에서 '쌤'이라는 호칭으로 주로 불리우며, 간혹 '선생님'이라는 어색한 호칭도 듣곤 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교사이다.

임용고시를 통해 학교로 들어오게 되었고, 나름 많은 사연을 가지고 학교에 들어오게 되었다.

특히나 2번의 임용고시 합격은 흔치 않은 일로써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임용을 2번이나 보았느냐

혹은 어떻게 하면 그렇게 두 번이나 합격을 하게 되었느냐 라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임용고시에 관한 도움말과 팁들을 유튜브에 올렸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보시라.

https://youtu.be/igh2Mtxkvl8 

 

https://youtu.be/EtSFRptYHnc

 

 

 

두 번의 임용을 합격하면서, 이 시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간의 생각을 '예/아니오' 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공부 내용이 어려운가? 아니오 ( 이해를 필요로 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암기 과목)

 

 

2. 공부를 많이 하면 붙고, 적게 하면 떨어지는가? 아니오 ( 임용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적어도 임용에 발을 붙였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열심히 한 사람들 일 것이다. 지금도 노량진에 가보면 매일 매일 기출문제와 학원 강사들의 문제, 요약본, 대학 수험서를 베게 삼아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씩 고생하는 수험생들이 부지기수다.  그렇게 자신의 젊은 삶도 미뤄둔 채 임고에만 매달리는 사람들에게 "넌 열심히 하지 않았으니 떨어진거야" 라고 말하는 건 그들의 아픔에 더욱 불을 지르는 말이다.

합격은 공부를 열심히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합격할 때까지 기다린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그 기간이 짧고, 길고는 아무도 모른다.

 

 

3. 매년 새로운 경향의 시험문제가 한 두개씩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새로운 것을 공부해야 하는가? 아니오

 매년 새로운 경향으로 출제되는 문제는 한 두문제. 매년 반복되고, 나올 것이라 예상되는 기출문제는 50~60퍼센트, 기출문제는 아니지만 누구나 출제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중요한 테마 20~30퍼센트 그리고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문제가 10~15퍼센트 정도 출제가 된다. 그러니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지 말고 언제나 기출. 자나깨나 기출. 언제 어디서나 기출! 기출이 중요하다.

 

 

그외에도 강조하고 싶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

그 중 공부에 관한 부분 중 기출문제에 관한 팁들을 정리한 영상이 위에 링크되어 있으니 임용을 준비하거나 준비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중등 임용 1차 시험까지 약 3주 정도가 남았는데 그 기간을 어떻게 구성하고 준비를 해야할지도 영상으로 탑재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임용은

 

준비하고, 실행하고, 기다리고...이 삼박자가 끝이다.

오늘도 모두 화이팅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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