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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라키움 전투에서 패배한 카이사르.
훨씬 더 많은 적을 향해 적은 수의 병력으로 포위작전을 펼친 카이사르.
애시당초 카이사르의 작전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시인을 했다면, 카이사르는 후세에 '책임전가'라는 오명을 받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카이사르에게는 후세의 평가, 아니 지금 현재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부대를 일으켜 새로운 전열을 가다듬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카이사르는 병사들을 모아놓고 이야기 했다.
"ㅣ번 패배는 다른 어떤 것에 다 핑계를 대더라도, 나에게는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 나는 병사들에게 유리한 지형을 내놓았고, 적을 작전으로 유인했으며, 항상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를 이끌어왔다. 이번 패배는 너희(병사)들의 오판과 무책임의 증거이다" 라며 병사들을 다그쳤다. 병사들은 그런 카이사르에게 미움이나 반항심따위보다 정말로 ㄷ자신들의 책이므올 인한 패배에 부끄러움과 울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명장의 훈계를 받는 병사의 마음인가보다.

사람은 누구나..어려움을 겪었을 때
"내 책임이 아니야" 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내기 어려워진다. 내 책임이 아니니 더욱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카이사르는 이 점을 이용하여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작전으로 연설을 한 것이다.

일장연설을 들은 병사들의 마음속엔 명장에게 패배를 안긴 치욕스러운 병사라는 부끄러움이 가득했고, 스스로 자처하여 처벌을 받기를 원했다.

카이사르는 로마의 형벌 중 가장 지독하다는 10분의 1형 (명 중 1명을 차출하여 나머지 9명이 때려죽이는 형벌)을 내렸다. 하지만 선언만 했을 뿐 미루고 미루어, 실제 형벌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카이사르는 디라키움 전투에서 많은 병력을 잃었고, 자신의 부하인 도메티우스의 병력과 합칠 필요가 있었다. 그러기 위해선 폼페이우스와 더 멀리 떨어져 도망을 쳐야하는 형세를 벌여야 했는데, 이때도 카이사르는 도메티우스와 병력을 합치는 것과 더불어 다른 목적을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카이사르는 한 가지 행동에, 한 가지 이상의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이었다.

모든것이 부족한 상태에서 전쟁이 장기화되면, 모든 것이 풍족한 적에게 이로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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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학교에서 '쌤'이라는 호칭으로 주로 불리우며, 간혹 '선생님'이라는 어색한 호칭도 듣곤 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교사이다.

임용고시를 통해 학교로 들어오게 되었고, 나름 많은 사연을 가지고 학교에 들어오게 되었다.

특히나 2번의 임용고시 합격은 흔치 않은 일로써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임용을 2번이나 보았느냐

혹은 어떻게 하면 그렇게 두 번이나 합격을 하게 되었느냐 라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임용고시에 관한 도움말과 팁들을 유튜브에 올렸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보시라.

https://youtu.be/igh2Mtxkvl8 

 

https://youtu.be/EtSFRptYHnc

 

 

 

두 번의 임용을 합격하면서, 이 시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간의 생각을 '예/아니오' 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공부 내용이 어려운가? 아니오 ( 이해를 필요로 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암기 과목)

 

 

2. 공부를 많이 하면 붙고, 적게 하면 떨어지는가? 아니오 ( 임용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적어도 임용에 발을 붙였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열심히 한 사람들 일 것이다. 지금도 노량진에 가보면 매일 매일 기출문제와 학원 강사들의 문제, 요약본, 대학 수험서를 베게 삼아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씩 고생하는 수험생들이 부지기수다.  그렇게 자신의 젊은 삶도 미뤄둔 채 임고에만 매달리는 사람들에게 "넌 열심히 하지 않았으니 떨어진거야" 라고 말하는 건 그들의 아픔에 더욱 불을 지르는 말이다.

합격은 공부를 열심히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합격할 때까지 기다린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그 기간이 짧고, 길고는 아무도 모른다.

 

 

3. 매년 새로운 경향의 시험문제가 한 두개씩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새로운 것을 공부해야 하는가? 아니오

 매년 새로운 경향으로 출제되는 문제는 한 두문제. 매년 반복되고, 나올 것이라 예상되는 기출문제는 50~60퍼센트, 기출문제는 아니지만 누구나 출제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중요한 테마 20~30퍼센트 그리고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문제가 10~15퍼센트 정도 출제가 된다. 그러니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지 말고 언제나 기출. 자나깨나 기출. 언제 어디서나 기출! 기출이 중요하다.

 

 

그외에도 강조하고 싶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

그 중 공부에 관한 부분 중 기출문제에 관한 팁들을 정리한 영상이 위에 링크되어 있으니 임용을 준비하거나 준비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중등 임용 1차 시험까지 약 3주 정도가 남았는데 그 기간을 어떻게 구성하고 준비를 해야할지도 영상으로 탑재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임용은

 

준비하고, 실행하고, 기다리고...이 삼박자가 끝이다.

오늘도 모두 화이팅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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