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을 땐 생각이 필요없는 일을 먼저 하자
청소, 정리
아침 일찍 나가 학교 입구부터 본관앞까지 청소를 하고, 낙엽을 쓴다.
누가 볼까 싶어 출근하기 전 시간에 나가서 청소를 하고 온다.
왜
나는 이등병이니까.
이등병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남들보다 먼저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면 되고
시키는 걸 아무 생각하지 않고 하면 된다.
청소를 하고 돌아와 수업 전 남는 시간에 달리기를 한다.
조깅을 하는 건 운동의 목적이 아니라 그저 생각을 비우기 위함이다.
매일 아침 10분정도 투자하면 1.5킬로를 달리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그렇게 청소와 달리기를 하고 나면 부정적인 생각보다
그래도 하루를 잘 시작했다는 생각에 부정적인 생각이 덜 든다.
주변 사람들은 돌아볼 필요 없다.
뭘 그렇게 열심히 의미도 없는 일에 힘을 빼냐는 소리에도
개의치 않는다.
나는 이등병이고 이등병은 그냥 해야할 일을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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