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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많이 해본 것도 아니요

잘난 맛에 인기가 많았던 것도 아니요...

그런데 10년 넘게 여초 직장에서 몸 담았던 바...

(사실...직장에서 인기가 상당히 있는 편...이건 찐임)

 

내가 봐도 병신같은 남자들의 특징에 대해 몇 가지만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 착각의 수준이 거의 자기 자신까지 속여버리는 자기 최면의 단계

 

특히나 여자들이 많은 집단 속 남자들이 많이 그래...특히나 초등학교나 학교에 근무하는

남교사들...

아무도 지들한테 '너 좀 이상해' 라는 말을 잘 해주지 않으니

'나 정도면 괜찮지..' 라는 생각을 열에 아홉은 하는 것 같다.

 

물론 괜찮은 사람도 있지...그런데 내 기준에서 본 괜찮은 남자들은

오히려 본인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바가 많고

그걸 없애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사람들한테도 잘 한다. 

 

사람들이...

'어머 잘생겼어요' 라고 하는 말은

너에 대해 그닥 할 말이 없으니 대충 칭찬하고 넘어가자 라는 생각인 경우가 많으니

아...그냥 입에 발린 소리 하는 구나 라고 생각하면 좋다.

 

왜냐

 

진짜 잘 생긴 사람의 경우 = 저 사람은 생기기도 잘 생겼는데 본인이 잘 생긴 줄을 몰라서 더 매력적이야

 

못생긴 사람의 경우 =.....그래도 주제 파악은 하나 보네.

 

누가 만약 당신에게 

"잘 생기셨어요~" 라고 말을 했다면 

이렇게 반문해보자

 

"(살짝 웃으며) 거짓말 마요~" 라고 했을 때

상대방이 

(더 크게 웃으며) 아니! 진짜!!!! 라고 정색하듯 이야기 했다면 

잘생겼을 확률이 높고

 

상대방이

(당황하며) 네??.... 라는 말과 함께 다른 주제로 넘어간다면

당신은 빻았을 확률이 높다. 

 

2. 내가 관심있어하는 이성이 나에게도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건 사실 첫번째와도 일맥상통하는 말인데

남자들은 이성의 사소한 행동에...필요 이상의 의미부여를 정말 잘 하는 것 같다.

 

'일부러 내 옆에 앉으려는 것 같아..'  (아니...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앉은거야)

'나한테 말 할 때 계속 웃어' ...(딱히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웃는 거야)

'내가 연락해주길 기다리지 않을까 ...(니가 뭔데??)

 

 

남자들이...주변 이성에 대한 착각만 좀 덜 해도...

덜 밉상, 덜 찐따처럼 보이니

괜히 의미부여 하지 말고 

'그러던지 말던지' 의 초연한 자세를 보여보자....

 

 

특히나 만남을 이어가다 헤어진 경우

(아...내가 붙잡아주길 기다리는 거 아냐?)

(내 연락 기다리고 있는 거 아냐?)

 

 

 

여자는....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경우는 없어

특히나 아직까지 좋아하고 못 잊는데 헤어지자고 하는 경우는 절대 없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연락을 참으면서 며칠씩 기다리게 하는 경우 없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단답형 문자 보내는 경우 없고

 

헤어진 상황에서 술 처먹고 연락하는 거 좋아하는 여자 없지

 

그냥 냅둬....

차라리 그 시간에 달리기를 하던지

헬스장에 가서 몸뚱이라도 멋있게 만들던지.

 

당신이 나아지면 

더 나은 사람이 올 지...또 모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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