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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지나고 평창 올림픽이 한 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환희와 영광의 순간이 있는 반면, 아쉬움과 탄식이 남는 경기도 있었습니다. 

남은 경기 대한 민국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좋은 결과 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오늘은 !
체육교육과 2학년 재학생이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 영상입니다.
대학생활과 임용시험 준비의 시기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임용시험 준비를 위한 학원 수강 시기에 대한 고민과 다른 준비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영상 준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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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학교를 옮기고, 방학을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 수업 준비와 육아 그리고 밀린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이 어느 하나 쉽지가 않네요.

그런데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좋은 선생님들, 고마운 학생들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옮기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네요...

오늘은 메일과 유튜브로 해주신 질문들 중

1년을 공부해야 하는데 어떤 계획과 방향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연간 공부일정과 하루의 공부 계획을 세울 때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이 있어 영상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영상의 내용은 저의 방법이었을 뿐, 모든 수험생에게 적합한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도 아니며,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니
그냥 편안하게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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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의 학생들 앞에 서는 것보다,
서른 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수업 하는 것보다
한 명의 내 아이 앞에서는 시간이 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다.
전공이 교육인데....왜 내 아이앞에서는 그 전공의 기본조차 꺼내기 어려워지는지...
현상에 대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원인을 찾으려 한다.
아이와 대화보다는 책이나 주변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려 한다.


한 두시간 아이와 땀을 뻘뻘 흘리도록 재밌게 놀아줘놓고서
겨우 아이의 한 가지 행동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며
'화를 참고 있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지만 그 얼굴속에서 이미
아이는 내 무언의 폭력과 화를 겪은 상태

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책 '미움받을 용기'에서는 애들러의 심리를 설파한다.
애들러는 칭찬은 독이 될 수 있는 말이라고 한다. 칭찬은 윗 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그리고 칭찬 하는 사람이 칭찬 받는 사람을 길들이게 되는 경향이 생기며, 칭찬을 받는 사람은 그 행동 자체가 아니라 칭찬을 받기 위해 행동을 하는 수동적 경향성이 생긴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을 땐 '그렇구나, 그렇구나' 했다. 그래 맞아...수업을 할 때도 학생들이 해야할 일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칭찬을 하면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걸 이제 겨우 만 4살인 내 아이에게 적용을 하려고 했다.
와이프는 작은 일에도 칭찬을 해줘야 아이가 더 잘 하려 하지 않겠냐고 했고, 나는 위의 애들러의 이론을 들며 그렇지 않은 경향도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무엇이 맞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는 자신에게 필요한 말과 칭찬이 있으며, 그걸 시기적절하게 해줄 부모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칭찬의 옳고 그름보다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말과 행동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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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의 내용은 책 [약국에서 알려준 궁금한 약이야기-박정완 약사 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추운 날씨와 건조한 실내공기 때문인지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틀어놓아도 아이들의 코는 마를 새가 없다.
콧물을 흘리고 있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얼른 병원에 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조바심까지 든다.

약을 많이 먹으면 안좋다는 것. 항생제를 많이 먹게 되면 인체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더 강한 내성을 지닌 바이러스가 생성되어 약을 먹을 수록 아이의 건강은 나빠지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아이들의 코막힘에 사용되는 약은 콧물을 생성하는 균을 잡는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닌가보다.

"대부분은 코감기 걸려서 먹는 약이 혈관과 연관되는 약 인줄 전혀 모릅니다. 코 막힘에 사용되는 약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약물로 교감 신경을 흥분시키는 약입니다."

코 안에는 해면체 조직으로 된 비갑개라는 구조물이 있어 공기 유입량을 조절한다. 비갑개 내에 있는 혈관이 확장되면 혈액의 유입이 증가하고, 그 결과 코 안이 부어서 코 안 통로가 좁아지면서 자연히 공기 통로가 막히게 되는데 이것이 비폐색 코막힘이다.
즉 , 혈관이 확장되면서 비갑개내 공간이 좁아지고 공기 통로의 여유가 없어지는 상태가 코막힘인 것이다.
그래서 혈관이 좁아지게 하는 약물을 하용하면 혈관이 좁아진 만큼 공간이 넓어져 공기 통로가 확보되고 코 막힘 상태가 좋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코 막힘 약을 먹으면 심장도 두근두근 하고 기관지는 넓어지고 잠도 안오고 소변도 잘못 보고 그렇게 된다는 것.

그럼 코 막힘 증상은 꼭 약을 먹어야만 해결되나요?
그것도 1일 3회를 꼭 먹어야 할까요?
꼭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기가 막힌 복원력과 면역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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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육아 교과서

작가
오쿠다 켄지
출판
포북(forbook)
발매
2016.09.01

티비를 틀면  어른 보다 연기를 잘 하는 아이.
어떤 교육도 받지 않고, 음악과 미술, 학문 등에서 다양한 기예를 뽐내는 아이.

그들을 보며 부모들은 우리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 우리 아이의 재능은 무엇을까를 고민한다.
영재는 고사하고, 아이와의 갈등으로 하루하루가 고통인 부모들. 많은 부모들이 책을 찾고 전문가를 찾는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육아 서적과는 다른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는 말에서부터 시작한다.

아이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하지 마십시오.
잘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너무 애쓰지 마십시오.
아이를 위해 뭔가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서, 라는 명목으로
너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부모들의 3대 NG

폭력에는 폭력이나 체벌로 대응하는 것.
아이가 폭력적인 행동을 했을 때 체벌로 문제를 개선하려는 행동은 금물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아이와 거래하는 것.
아이의 요구를 받아줄 수 없을 때 "대신 이걸  줄게"라며 아이가 관심을 가질 만한 다른 것을 주어 달래는 것은 결코 해결방법이 될 수 없다.

아이의 말에 일일이 반응하는 것
아이가 심한말을 하거나 욕을 할 때 부모들은 깜짝 놀라 즉시 반응하는데 이것은 아이를 통제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말에 휘둘리고 있다는 뜻이다.

폭력적인 행동을 하거나, 폭언을 하는 6~7세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에게 체벌이나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장소 그 상황으로부터 '격리' 시키는 것이다. '타임아웃'기법을 사용할 것.

"만약에 타임아웃 기법을 적용했는데도 똑같은 잘못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래, 얼마든지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렴. 나도 몇 번이고 격리시킬테니까. 라는 태도로 일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한두 번의 타임아웃기법으로 아이의 폭력성이 없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면 어른들은 조바심을 내거나 실망하게 된다. 지구력을 가지고 이 기법을 사용해야 한다. 기 기법은 9세 정도가 커트라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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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붕괴, 교권침해, 학생인권 등 어려운 말을 굳이 쓰지 않아도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이 녹록치 않음은

누구라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과정이 자주 바뀌어서, 사회가 어지러워서, 학문을 가르쳐야 할 주제와 대상들이 변해서....라는 이유 따위는 항상 두 번째 문제.

학교가 힘든 가장 중요한, 근본적인 이유는 학생과 교사간의 갈등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불려오면 '혼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00쌤이랑 싸웠어' 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럴 수 있다.  학생도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본인의 속마음과 불쾌함을 얼마든지 드러낼 수 있고,

하고 싶은 말을 할 권리가 있다. 그런 와중에 생기는 논쟁이야 얼마든지 받아줄 용의가 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주특기는 '거짓말'이요, 부전공은 '남의 탓' 이다.

요즘 아이들이라는 단어를 쓰는 걸로 보아 나도 벌써 꼰대가 되어가나보다. 슬프다. 그렇게 늙고 싶지 않았는데...

나처럼 운동을 많이 한 남자교사들이야 아이들이 무서워 해주니 알아서 알아서 편하게 하는데

옆에서 보고 있자면 여 선생님들의 애환이 참으로 커 보인다.

"아니요, 안그랬는데요?"

"증거 있어요?"

"쌤은 왜 저한테만 뭐라그래요 씨0!!"

내가 교무실에 앉아 있으면 하루에 열 번 이상 듣는 말이다. 음....

 

인간은 학습하는 동물이다. 아이들은 누군가로부터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임을 스스로 학습하고 각인하여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어 교사를 향해 들이미는 것이다.

아이들이 잘못을 하면 부보를 불러 부모가 책임을 진다면 어떨까.

모든 케이스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학교에서 말썽 좀 피운다는 녀석들을...조금만..들여다보면 여지없이 가정에서의 취약점이 드러난다.

그래서 아이들의 가정사를 꼭 한 번씩 파악해야 하지만..들여다보고 싶지 않은 부분이다.

 

여러분 앞에 세상 천지에 둘도 없는 말썽꾸러기가 있는가?

그 부모와 집 사정이 어떤지 ..가족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아이에게 한 번만 물어봐라

그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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