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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관심이 많다.
힘을 쓰는 운동에 관심이 많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운동만 하며 살고싶다.
그런데 그런 시간이 허락되는 사람이 몇 이나 되겠는가.
다행스럽게도 나는 운동을 가르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감사함을 느낀다.

많은 현대인들이 운동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당연히 해야 하지만, 운동을 할 시간도 장소도 마땅치가 않다'이다.
 나 역시 그렇다.

이런 현실적 상황과 운동에 대한 갈증이 만나 타협점을 점점 찾게 되는 과정에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맨몸운동' 이다


언제나, 어디에서나 내가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고, 힘도 얻을 수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많은 맨몸운동에 관한 영상과 서적을 찾아본 결과 '맨몸운동 그 자체는 굉장히 단순하고 쉽지만 동작을 따라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출판된 책 중
'죄수운동법'이라는 자극적인 책 제목이 눈에 띄어 읽어보고 따라해보았다.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2youngtube)에서는 죄수운동법의 팔굽혀펴기 편을 1단계부터 10단계까지 설명을 한 것에 이어 오늘은 다리 운동의 끝판왕인 한 다리 스쿼트를 진행해보았다.

 https://youtu.be/-XnsOvmE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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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운동능력을 측정해보고 싶다면
유튜브나 다른 채널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운동영상을 보고, 그것을 넘어설 수 있거나, 그만큼 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 자신의 운동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

"힘"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풀업이나 딥스, 스트렝스 운동을 자주 찾아보는 편이다. 그 중 25킬로 중량을 몸에 달고 풀업과 딥스를 하는 영상을 보았다.
보자마자 "나는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저것보다 많이 하는 건 몰라도 저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목표를 잡고 측정해보았다.

25킬로 풀업은 15개 목표
25킬로 딥스는 25개 목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풀업 10개
딥스 22개

자세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기록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운동을 하면 할 수록 느끼는 점은
내 자신의 나약함을 한심하게 생각하게 되고,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세상엔 괴물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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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라키움 전투에서 패배한 카이사르.
훨씬 더 많은 적을 향해 적은 수의 병력으로 포위작전을 펼친 카이사르.
애시당초 카이사르의 작전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시인을 했다면, 카이사르는 후세에 '책임전가'라는 오명을 받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카이사르에게는 후세의 평가, 아니 지금 현재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부대를 일으켜 새로운 전열을 가다듬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카이사르는 병사들을 모아놓고 이야기 했다.
"ㅣ번 패배는 다른 어떤 것에 다 핑계를 대더라도, 나에게는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 나는 병사들에게 유리한 지형을 내놓았고, 적을 작전으로 유인했으며, 항상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를 이끌어왔다. 이번 패배는 너희(병사)들의 오판과 무책임의 증거이다" 라며 병사들을 다그쳤다. 병사들은 그런 카이사르에게 미움이나 반항심따위보다 정말로 ㄷ자신들의 책이므올 인한 패배에 부끄러움과 울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명장의 훈계를 받는 병사의 마음인가보다.

사람은 누구나..어려움을 겪었을 때
"내 책임이 아니야" 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내기 어려워진다. 내 책임이 아니니 더욱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카이사르는 이 점을 이용하여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작전으로 연설을 한 것이다.

일장연설을 들은 병사들의 마음속엔 명장에게 패배를 안긴 치욕스러운 병사라는 부끄러움이 가득했고, 스스로 자처하여 처벌을 받기를 원했다.

카이사르는 로마의 형벌 중 가장 지독하다는 10분의 1형 (명 중 1명을 차출하여 나머지 9명이 때려죽이는 형벌)을 내렸다. 하지만 선언만 했을 뿐 미루고 미루어, 실제 형벌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카이사르는 디라키움 전투에서 많은 병력을 잃었고, 자신의 부하인 도메티우스의 병력과 합칠 필요가 있었다. 그러기 위해선 폼페이우스와 더 멀리 떨어져 도망을 쳐야하는 형세를 벌여야 했는데, 이때도 카이사르는 도메티우스와 병력을 합치는 것과 더불어 다른 목적을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카이사르는 한 가지 행동에, 한 가지 이상의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이었다.

모든것이 부족한 상태에서 전쟁이 장기화되면, 모든 것이 풍족한 적에게 이로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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