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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먹는 것도 줄이고
말도 줄이고
불필요한 만남도 줄이라 했다.

하지만 영양제 욕심은 하나 둘씩 늘어간다.

종합비타민 한 알에서 시작했던 것이

눈 건강을 위해 루테인을

운동을 자주 하니 관절에 좋은 칼슘제를

혈행 개선을 해야 하니 오메가-3를

남성 호르몬에 좋다는 아르기닌을

아르기닌과 같이 먹으면 좋다는 마카를

장 내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하루에 챙겨먹어야 할 알약바구니가 한 가득이다.

나는 담배를 참 좋아한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나이 먹고 시작한 담배가 이렇게 중독이 심할 줄 몰랐다.

문득

담배를 태우며 영양제를 찾는 손길이

우스워진다.


좋아....

담배 오래 피려면 건강해야하니까

영양제 하나 더 구매하러

아이허브에 접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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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활발한 반이 있다. 

활동도 많고, 장난도 많이 치고 

텐션이 높은 반.

남학생들의 텐션이 높은 반이 있다. 

스포츠에도 매우 열성적이어서 

학급별 대항 경기라도 하는 날에는 이 아이들이 목숨을 걸고 

이기려 한다. 

학급별 대항전 플라잉디스크를 우승으로 이끈 날.

 

두 녀석들이 승리를 자축하며 계단을 올라가다가 사소한 말다툼 끝에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졌고, 한 명의 학생이 생각보다 많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그 뒤로 약 일주일이 지났는데 ....고작 일주일도 채 안되었는데

두 녀석들은 웃으며 같이 운동을 하고 있다. 

너무 신기했다.

많이 다쳤던 학생을 불러

"몸은 괜찮아? 근데..00이랑 화해했어?"

"그럼요~! 화해했어요"

 

아이들은 싸우기도 금방이지만

화해도 금방이다. 언제 죽일듯 싸웠냐는 듯

웃으며 함께 어울린다. 

 

어른들은 사소한 일에도 서로 상처를 주고 받고

서로 안보면 그만이라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싸우는데도 오래 걸리지만

화해는 더 오래 걸리는 것 같다.

아이들은 그저 

싸우고. 미안해 하면 끝날 수 있는 순수함이 있나보다.

어른들은 그 간 살아온 인생이 마음속 상처로 남아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고

사소한 일로 싸우고 나서 

몇 년동안 얼굴을 안보기도 한다.

 

아이들이 어른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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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전문직 시험, 임용 시험, 수능 시험은 마음 가짐을 달리해야 한다.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같은 단거리 시험이 아니다. 

그리고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시험이 일년에 한 번이라는 것이다. 

이게 바로 장수생을 양산하는 이유이며

인간의 청춘을 3년~4년 훌쩍 까먹는 이유가 된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사람들은 쉽게 합격을 하기도 하지만

합격의 문턱 바로 앞에서 좌절을 겪는 사람은 더 많다.

뽑는 사람보다 지원자가 많은 시험은 모두 그러하다.

 

예전에 임용준비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며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한 번에 붙겠다는 생각으로 전념으로 매진하는 건 

1년~2년이면 충분합니다. 3년 ~4년차까지도 준비를 해야 한다면

이제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직장도 다니고, 연애도 하고, 취미도 하면서 준비해야 

인생을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아니 전력으로 해도 충분치 않은데 

일도 하고, 연애도 하면서 장수생 수험을 하라구요?

10년 넘게 준비를 하며 직장도 가져본 적 없고, 연애도 안하고, 

집에서 공부만 했던 친구들은....

앞으로의 삶이 더욱 피폐해질 것이다.

전력으로 기말고사 준비하는 마음으로 1년, 2년을 다했다면

3년, 4년차부터는 그 1~2년의 전력했던 그 체력으로 가는 거다. 

2년만 전력으로 했다면 이제 기출문제나 합격권 안에 있는 내용들은

이미 여러번 반복이 되어 있어야 한다. 

어느 페이지 어디에 무슨 내용이 기출이 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공부를 하며, 알바도 하고, 본인의 삶을 공부가 아닌 

다른 가치 있는 것으로도 채워야 수험 생활이 낭비로 느껴지지 않고

더 여유있게 장수생활을 할 수 있다. 

 

결론:

1년, 2년은 미친듯이 죽은 듯이 준비

3년차부터는....이 전 미친듯이  했던 짬바로 이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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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 대한 민원

문제 학생들에 대한 상황

교권의 추락

그리고....엄한 정책....

무엇이 옳고 그름을 주제넘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조금만 더 

학부모와 학생은 교사를 존중해주고

교사는 조금 만 더 

책임감을 가지면

조금은 더 나아질 것 같은데..

 

 

 

예전 임용 시험 기출문제에서도 단골 손님으로 출제 되었던 부분이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어떻게 지도할 것이냐" 였는데

 

올해는 과연..

문제: 철수는 교실에서 다양한 문제 행동을 일으켜 수업을 방해하는데 

철수 학생의 문제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행동주의, 혹은 소거의 개념으로 설명하시오

 

keyword : 소거

: 소거는 이전에 강화가 주어졌던 행동을 다시 하게 될 때... 

강화를 제공하지 않아 점점 그 행동이 사라지게 하는 방법이다.  요거란 말이지 

 

소거 기법의 사용을 위한 지침

 

(1) 문제 행동에 대한 강화요인 확인

 문제 행동을 강화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

동일한 문제행동이라고 하더라도 이를 강화하는 요인은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특정 행동(문제 행동)을 유지, 유발 시키는 특정 강화요인을 파악해야 한다. 

(2)대체 행동 강화하기

문제 행동을 강화하는 요인을 찾아 이를 제거함으로써 문제 행동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소거 후에 문제 행동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자발적 회복)을 줄이기 위해 

동일한 강화 결과를 유발할 수 있는 바람직한 대체행동을 찾아 이를 강화해준다. 

예: 파괴적인 행동-.>무시

 긍정적 행동-->칭찬

 

모두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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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편이다.
겨울에도 반바지를 입고 잘 다니던 사람인데..
그렇게 운동을 하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하고(너무 단백질만 먹어서 그런가..)

이번에도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나는데
며칠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버텼는데 하루 하루 증상이 심해지더니
이젠 무슨 폐병 걸린 환자처럼 기침을 하고
목소리도 잘 안나온다..

병원에 가야겠다.

어쩌면 증상 초기에 와서 주사 한 대
맞았으면 이 고생을 안했을지도..
(주사.무셔....)

병원에 와보니 진료 대기 환자가 엄청 많다.

한 시간은 기다려야겠네.

한 시간 기다려서 진료를 보았더니 

목감기가 심하고 후두염까지 같이 동반했다고 한다.

의사: 오늘은 주사 드릴까요?

나: 네...(주사...무셔)

엉덩이를 까고 주사를 맞고 나왔다.

 

의사가 그랬다. 후두염이 심하니 술, 담배, 커피 당분간 하지 마셔야 해요...

.

.

.

.

.

 

술은 원래 잘 안마시니까 괜찮고..

커피는 물 보다 더 많이 마시는데 야단 났고..

 

담배는.....

감기 조금 늦게 나아야겠다.

조금 늦게 나으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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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서로 감정이 상하면 대화를 하지 않는 편이다. 

그 기간이 짧으면 하루 이틀, 길면 몇 개월씩도 가는 편이다. 

몇 개월의 침묵을 깨고 요 근래에는 잘 지내고 있었다. 

다정하게 서울 나들이를 위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급행 열차 탈 껄...급행이 어디 어디 역에 서나?"

나 : 급행은 거기는 안서고..저기에만 서...

그: (휴대폰 검색을 한다) 거기도 서고, 저기도 서네.... 또 우긴다..

내가 이야기를 할 때 많이 우기는 편인가....잘못된 정보를 가지고도 많이 우기는 편인가..

그런가보다.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나 :"근데..그 XX는 있짜나 대화를 할 때.."

그: 당신도 똑같이 그래.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도 똑같이 그런다는 그의 말을 듣고..

갑자기 짜증이 몰려온다.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먼 곳을 바라보게 된다. 지하철을 타고 나서도 

서로를 쳐다보지 않았다. 원래 지하철을 타면 같이 이야기하고 휴대폰은 보지 않는데

서로 각자 휴대폰만 바라본다. 

목적지에 가기 전.

그가 이야기 한다. "이럴 기분으로 가지 말고 집에나 가자"

나: 맘대로 해 

 

서로 남남처럼 집으로 돌아와 아직까지 대화를 하지 않는다. 

이번 침묵은 언제까지 이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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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9일 (일요일)

2016년에 중2 담임을 맡았던 학생들과 식사를 하기로 했어. 

물론 그 친구들도 이제 으른이 다 되서 점심때쯤 만나서 식사에 소맥을 같이 했지.

시간이 지나도 그 때의 담탱이(담임선생님)를 찾아주는 녀석들이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나에게는 기적이라고 생각해.

 너무 감사한 일이고.

너무 행복한 일이고.

 

밥과 술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어. 누구와 누가 그 때 사귀었었지, 그 때 그 녀석은 

지금 어떻게 지내니..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참 하던 중 

 

그 때 예지가 지범이랑 사귀었지 않았나? (놀랍게도 모두 실명임)

"근데 지범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니?"

"걔랑 걔네 같이 다니던 승우 그리고 친구들 고등학교 올라가서 

완전 공부하자고 서로 그게 유행이 되가지고..건대가고 다 대학 잘 갔어요"

 

 

대박....

 

말썽쟁이 녀석들이 고등학교 올라가서 마음을 먹었다는 게 

서로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대학까지 잘 갔다니.

진짜 멋있다. 요즘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그런 마음을 먹었으면 참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다. 

 

몰려다니던 말썽쟁이 녀석들이 우르르 공부하기로 맘 먹고 같이 스카가고

밤새 공부하고 ....대단하다. 

내가 담임하던 시절 지범이를 생각해보면

공부도 그닥, 운동은 좋아했지만, 체육계열로 갈 것 같지도 않았는데 

좋은 대학에 가서 잘 컸다니...멋있었다. 

 

지금 만나는 이 아이들을 보면서도 

"학생들이 지금 모습은 어떨지 몰라도...성장하면 달라진다."

지금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시 한 번 

 

지금 모습이 '이 학생'의 전부는 아니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리고 학교에 와서 교실 수업을 하는 중....

뒤에서 떠드는 남녀 무리들을 보게 되었다. 

내가 조용히 아무 말 없이 그들을 응시하니 

내 눈치를 보며 조용해진다. 

 

나는 불러서 야단치거나 혼을 내지 않고 위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너희도 금방 변한다. 그것도 아주 좋은 방향으로 변할 것이다."

 

칠판에 다음과 같이 적어주었다. 

 

"멋 있게 자라서...꼭 선생님 찾아와라..

선생님이 고기에 소맥 산다...선생님이 소맥 기가 맥히게 잘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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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다 보면 몸이 좋아지는 게 느껴지고

 

몸이 좋아지다보면 욕심이 생겨난다. 

 

여기서 조금 만 더 하면 더 좋아질 것 같은데...

 

남들보다 더 큰 몸을 가지고 싶다. 남들보다 더 힘이 세지고 싶다.

그런 욕심들이 근육과 함께 뭉쳐져

 

작은 통증을 무시하고 운동을 하게 된다. 

작은 통증을 무시하고 운동을 하다 보면 그 부위에 염증이 쌓이기 시작하고

 

'아차' 하는 사이에 부상으로 이어진다. 

 

고중량을 들려고 무리를 하던 중 어깨 관절에 통증이 느껴졌다. 

 

어깨가 아프니 어깨 운동을 약하게 하게 되고 

어깨가 빈약해보여 무리를 하게 된다. 

어깨가 아프면 팔을 쓰는 운동을 쉬어주는 게 맞는데

 

어깨가 아프니 가슴 운동을 한답시고 

벤치 위에 누워있다. 

 

통증을 스트랩으로 감고 

무거운 중량을 세팅한다. 

 

통증을 피해 정상적인 궤도가 아닌 방향으로 운동을 하다보니

다른 부위의 통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몸이 아프다. 

 

몸이 아프니 운동이 겁이 난다. 

 

그런데 운동이 겁이 나는 것보다

 

기존에 했던 중량을 다시 못들게 될까 

 

힘을 다시 잃게 될까 그게 더 겁이 난다. 

 

즐겁게 운동해도 

 

운동하러 가기만 해도 좋았는데 ...

 

이제는 즐거움이 집착으로 바뀌는 것 같아 

 

마음을 조금 내려놓아야 할 것 같다..

 

오늘은 휴식을 취해볼까...

 

휴식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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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없이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아등바등 한 푼이라도 모으고
통장에 잔고가 늘어나기만을 바라며 산다.

이렇게 돈을 모으고, 집도 사고
차도 바꾸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겠지
라고 바보같이 생각한다.

레이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질서]에는
전 세계의 통화와 신용, 화폐와 자산의 역사에 대해 정리를 해둔 내용이 나온다.


많은 페이지에 걸쳐 통화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아주 쉽게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 세상에는 이미...
갚기 불가능한 만큼의 많은 빚이 화폐로 발행되었다.  

돈을 찍어내면 찍어낼 수록 자산가들은
낮은 금리를 통해 화폐를 교환하여 자산 수단으로 변경하였고
정부와 정책입안자들의 의지와는 다르게

무한정 찍어낸 화폐는 생산적 활동으로 쓰이기보다는 자산가들의 재산 증식에 활용되어
돈을 찍어내도 찍어내도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는 역사를 반복해왔다.

사람들은 돈을 빌리면 갚아야 하고
돈이 없으면 그 돈을 벌기 위해 평생을
죽어라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미 화폐의 가치는 경화(금이나 은 등 실질적 교환의 매개체)와는 상관없이
너무나 많은 화페가 시중에 풀려있고

경기가 어려워지는 시기에는 여지 없이
통화량 공급( 채권을 발행하여 현금을 공급하거나, 더 최악의 경우에는 화폐가 아닌 법정통화량을 늘려 일시적 방편으로 삼는 것)을 할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돈을 모으는 일...
현금을 한 푼 두 푼 모으는 일이....
의미가 없어지는 날이 오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역사적으로 지도자들은 자신의 통치 기간이 끝나고 한참 뒤에야 상환 기간이 만료되는 부채를
신나게 찍어내고

다음 지도자들에게 짐을 떠안겼다.

그리고 그 어떤 정부도 개인을 재정적으로 보호해 준 적이 없다.

통화량 무한 공급의 시한 폭탄 속에서 살고 있는 지금....

내 얼마되지 않는 자산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금을 사야 하나
주식을 사야 하나....

부동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산 역시 부동산이었지만
사실...레이달리오의 책을 읽고
느끼게 된 점은

부동산은...시간이 지나도
그 형태나 가치는 변하지 않지만
통화량의 증가로 인해
가격이 올라간 것이지
그 자체의 가치의 변화도 아니요
부동산이 스스로 사용가치를 끌어올린 것도 아닐텐데....
화폐의 가치가 더 대폭락하는 시기가 온다면

분식집 떡볶이 한 접시가 30만원
중형차 한 대 값이 200억
이 되는 시대가 온다면

집은 ..경 단위로 줘야 살 수 있는 시대가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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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많이 해본 것도 아니요

잘난 맛에 인기가 많았던 것도 아니요...

그런데 10년 넘게 여초 직장에서 몸 담았던 바...

(사실...직장에서 인기가 상당히 있는 편...이건 찐임)

 

내가 봐도 병신같은 남자들의 특징에 대해 몇 가지만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 착각의 수준이 거의 자기 자신까지 속여버리는 자기 최면의 단계

 

특히나 여자들이 많은 집단 속 남자들이 많이 그래...특히나 초등학교나 학교에 근무하는

남교사들...

아무도 지들한테 '너 좀 이상해' 라는 말을 잘 해주지 않으니

'나 정도면 괜찮지..' 라는 생각을 열에 아홉은 하는 것 같다.

 

물론 괜찮은 사람도 있지...그런데 내 기준에서 본 괜찮은 남자들은

오히려 본인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바가 많고

그걸 없애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사람들한테도 잘 한다. 

 

사람들이...

'어머 잘생겼어요' 라고 하는 말은

너에 대해 그닥 할 말이 없으니 대충 칭찬하고 넘어가자 라는 생각인 경우가 많으니

아...그냥 입에 발린 소리 하는 구나 라고 생각하면 좋다.

 

왜냐

 

진짜 잘 생긴 사람의 경우 = 저 사람은 생기기도 잘 생겼는데 본인이 잘 생긴 줄을 몰라서 더 매력적이야

 

못생긴 사람의 경우 =.....그래도 주제 파악은 하나 보네.

 

누가 만약 당신에게 

"잘 생기셨어요~" 라고 말을 했다면 

이렇게 반문해보자

 

"(살짝 웃으며) 거짓말 마요~" 라고 했을 때

상대방이 

(더 크게 웃으며) 아니! 진짜!!!! 라고 정색하듯 이야기 했다면 

잘생겼을 확률이 높고

 

상대방이

(당황하며) 네??.... 라는 말과 함께 다른 주제로 넘어간다면

당신은 빻았을 확률이 높다. 

 

2. 내가 관심있어하는 이성이 나에게도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건 사실 첫번째와도 일맥상통하는 말인데

남자들은 이성의 사소한 행동에...필요 이상의 의미부여를 정말 잘 하는 것 같다.

 

'일부러 내 옆에 앉으려는 것 같아..'  (아니...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앉은거야)

'나한테 말 할 때 계속 웃어' ...(딱히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웃는 거야)

'내가 연락해주길 기다리지 않을까 ...(니가 뭔데??)

 

 

남자들이...주변 이성에 대한 착각만 좀 덜 해도...

덜 밉상, 덜 찐따처럼 보이니

괜히 의미부여 하지 말고 

'그러던지 말던지' 의 초연한 자세를 보여보자....

 

 

특히나 만남을 이어가다 헤어진 경우

(아...내가 붙잡아주길 기다리는 거 아냐?)

(내 연락 기다리고 있는 거 아냐?)

 

 

 

여자는....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경우는 없어

특히나 아직까지 좋아하고 못 잊는데 헤어지자고 하는 경우는 절대 없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연락을 참으면서 며칠씩 기다리게 하는 경우 없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단답형 문자 보내는 경우 없고

 

헤어진 상황에서 술 처먹고 연락하는 거 좋아하는 여자 없지

 

그냥 냅둬....

차라리 그 시간에 달리기를 하던지

헬스장에 가서 몸뚱이라도 멋있게 만들던지.

 

당신이 나아지면 

더 나은 사람이 올 지...또 모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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