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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고 나발이고

돈이고 나발이고

뻥이고

성공도 중요하고 돈도 중요한데

운동을 하고, 책을 보고
이렇게 저렇게 살다보면

과연 인생의 핵심을 꿰뚫는 정답은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된다.

성공이라는 것을

'성장'을 동반한 목표의 도달 이라는 관점으로
해석했을 때

성공을에 꼭 필요한 핵심요소를 책에서 찾았다.

책 '10배의 법칙'



이 책의 저자는 세일즈 트레이닝이라는 강의를
팔고, 성공에 대한 책을 쓰는 사람이다.

이 책의 내용이 전부 와닿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라도 건질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어느 책이건 그 할 몫을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한 챕터에
"두려움"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두려움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징조다.

라고 되어 있는데

두려움을 느끼는 그 순간
두려움을 느끼는 그 행동을 해야 성공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무슨 일이건, 내가 망설여지는 그 순간
그 문턱을 넘기만 한다면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거운 중량을 드는 운동을 할 때도

늘 늘던 무게보다 더 높은 무게를 시도할 때면

'못 들면 어떡하지'
'이거 들다가 다치면 어떡하지' 라는

두려움과 매번 마주해야 한다.

그런데 '그 무게'를 성공하려면
반드시 그 무게를 짊어져야 한다.

다치면 안되겠지만
내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바를 설치한 상태에서 끊임없이 내가 '두려운' 그 무게를
들려고 기를 써야 들 수 있을까 말까라는 소리다.

운동을 할 때
스쿼트를 하다가 일어나지 못해
안전바에 쾅 하고 던지고 일어난 적도 많고
벤치를 하다가 들지 못해 쾅 한 적도 많고
데드리프트를 무리해서 하다가
허리를 삐끗한 적도 셀 수 없다.

그 과정을 겪지 않으면
무거운 무게로 올라갈 수가 없다.

1에서 2로 가려면
반드시 2를 짊어져야 하고
2에서 실패를 했다면
다시 1.5     1.6   1.7로

조금 더 낮지만 계속해서
조금 더 무겁게, 조금 더 무겁게
조금 더 무겁게가 안된다면
그 무게에서
한 번이라도 더 많이
들다가 실패하는 그 지점까지 가야

성장을 할 수 있다.

사업을 하는 것도.

장사를 하는 것도.

강의를 파는 것도.


'괜히 잘못 나섰다가 망하면 어떡하지' 에서

나락으로 가는 망함을 대비할 수 있는
자신만의 '안전바'를 설치하고

두려움이 느껴지는 그 지점에서 행동해야 한다.

살면서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들중에
괜히 욕을 먹으면 어쩌나
괜히 창피함을 당하면 어쩌나

'두려움'이 앞섰던 순간에
그 행동을 했어야 했다.

운동을 하며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벤치프레스 무게가 정말 늘지 않는다.

이럴 때 내가 실패했던 그 지점을 뚫기 위해
기를 쓰고, 그래도 안되면

다시 또 실패할 때까지 기를 쓰고 한다.

내가 못하는 모습을 사람들이 보고 놀리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그래도 나는 '킵고잉' 한다

라는 똘끼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다시 덤벼야 한다.

그래도 될까 말까다.


https://youtube.com/shorts/5qZ0RfKdUwo?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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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잘 하는 편도 아니고
게임을 즐겨하는 편도 아니다.

어릴적에도 피시방에 가서 노는 것보다
운동장에서 노는 걸 더 좋아했고,

대학생 때도 당구장, 피시방보다는 헬스장을
더 좋아했다.

그런데 속마음은

'게임을 잘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하기 싫다'

라는 마음이 가장 컸고,

두번째는 게임 자체에 대한 허무함이었다.

이렇게 시간을 많이 들여서 그 게임을 한들
내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나..라는

아마 게임을 못하니 즐거움이 생기기도 전에 포기하게 되고 게임에서 즐거움이 없으니
허무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성인이 되어 플레이스테이션을 구입하고
이런 저런 유명하다는 게임들을 해보았지만
정작 게임만 모았을 뿐, 끝맺음을 본 게임은
거의 없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세키로'라는 유명한 게임이 있다고 추천받아서 구입을 하였는데
게임을 파는 분 조차...
"이거 어려운데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물었다.

이렇게 나와 소울라이크의 만남은 시작되었고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안해보면 모른다.
특히나, 나처럼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이 게임을 접하는 순간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든다.

너무 어렵고, 너무 어렵다.

사서 두 번정도 플레이하고 바로 중고로 팔았다.
그런데 내가 가보지 못한 영역, 내가 피했던 영역에서 마치 무림의 고수처럼

나를 좌절시켰던 악당들을 장난감 가지고 놀듯
유린하고 좌절시키는 그런 사람들을 유튜브에서
보면서 경외감을 느꼈다.

'저 사람들은 저게 직업이니까 저게 되지'
나처럼 잠깐 잠깐 하는 사람이 저렇게 하려면
몇 년은 해야하는데 굳이 게임에 그렇게 시간을 보내야 하나....

속으로 자위를 했지만
다른 사람의 게임 영상을 보는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있는데 저걸 직접 저렇게 하면 얼마나 더
재미가 있을까.

세키로를 보다보니..자연스럽게
개발사인 프롬소프트웨어를 알게 되고
이 바닥에서 제일 유명한 회사였다.

악명높은 다크소울 시리즈, 블러드본, 데몬즈소울 등 어렵다 어렵다 하는 게임들은 다 이회사에서
만들었다.

다크소울이라는 게 있어 ??

우와....무슨 괴물이 저렇게 커..
근데 멋있긴 하네..

사람들은 열번이고, 백번이고
죽었던 그 자리에 또 도전하고
또 죽고
가다가 또 죽고

이런 과정을 꾹 참고 견디다 보면
어느샌가 보스를 하나씩 잡게 되고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아.....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무엇인가에라도 한 번 시도를 했으면
끝을 봐야지...중간에 도망치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일단 다크소울3를 구매한다.

어찌 어찌 몇 시간을 게임을 해도
여전히 그자리...

1부터 10까지의 과정을 거쳐야 한 챕터를 끝낼 수 있다면....내가 만약 8이나 9에서 죽었다면
다시 1로 돌아가야 하는 극악의 시스템

혹시나는 역시나 인가...

또 다시 패드를 놓고
몇 달이 지났다.

안해...
안하면 그만이야..

품지 못한 첫사랑은 영원히 가슴에 한이 되는 것인가....

왜 자꾸 다크소울, 세키로, 엘든 링 같은
어려운 게임을 쉽게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 거야....

나는 안해..

안해....

그래도 한 번쯤은 깰 수 있지 않을까.

될 때까지 하면 뭔가 되지 않을까.

몇 개월만에 다시 잡은 패드...

내가 서 있는 곳은
'불사자의 거리' 였다.



한 번 죽고...
또 죽고.....
또 죽고.......
정말 셀 수 없이 죽었다.

이 거리를 지나 다음 저장을 할 수 있는
구간까지 지나는데 정확히 네 시간이 걸렸다.
왕을 깨는 것도 아닌데

그저 길을 하나 지나는데 네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 구간을 지났다는 그 자체가 좋았다.

이 게임을 만든 사람들은..어떤 사람들일까
이런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될 때까지 하면 된다.

너무 짜증나고 힘들 때는
꾹 참으면 된다.

라는 인생의 진리를 다시 한 번 알게 해준
고마운 경험이었다.

이렇게 나는 망자가 되어가나 보다 ...

프롬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이야기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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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네가 제일 잘하는 게 뭔데?"
"네 전공이 뭔데?"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누구나 들어봄직한 이야기지만

어느 하나  '똑부러지게' 말하기 어려운
'제일 잘한다는 것'

하나만 잘해도 먹고 살 수 있는 시대라고 하는데
우리는 늘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에
여기나 저기나 발 붙이기 어려운 곳에서
그나마 어줍잖게라도 할 줄 아는 무언가를
찾아 헤메고 있닫.

삼대운동
삼대 오백킬로를 들려면
스쿼트를 200킬로 가까이
데드리프트를 200 가까이
그리고 벤치는 100~150 사이에서

어느 정도 조율이 된다
기본적으로 상체의 힘보다 하체의 힘이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하체 근력 강화가
삼대오백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스쿼트나 데드리프트 중 본인이 증량하기 쉬운
종목에서 최고 기록을 뽑아녾고
나머지 두 종목에서 얼추 맞춰가면
삼대오백 킬로를 맞추는데 조금 용이하다.
'조금'

나같은 경우
처음 시작 시기에 가장 쉬웠던 종목이 벤치프레스
시작할 때 성공 무게가 110킬로 였다.
'이거 뭐 조금만 하면 금방 140~150 들겠는데 '싶었는데......

결론적으로 지금 나를 제일 괴롭히고
가장 정체기가 극심한 종목이 벤치프레스다.

시작 무게 110킬로
5개월 째 ...120 킬로

아무래도 하체 운동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상체 운동을 등한시 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이고, 최근 체중이 빠지면서 상체 근육량이 감소한 것도 요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스쿼트는 벌크업을 진행할 당시
뱃살과 더불어 함께 복압을 잡아주며 진행한 덕에
아주 쉽게 150~160까지 진입을 하였고
금방 스쿼트 200을 달성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이것도 현재 170~175에서 정체중

데드리프트..

가장 부담스러웠고,
허리를 다쳤던 기억이 있는 터라
120~140만 되어도 부담이 되었다.

그런데 팔의 힘을 빼고
그립의 방법을 바꾸고
복압을 이해하고
힙힌지를 조금 알게 되자

순식간에
140킬로 - 160킬로 - 180킬로
190킬로-195킬로- 200킬로


현재 200킬로까지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한 종목에서 200을 뽑고 나니
스쿼트 175에
벤치 120만 해도

현재 3대 중량 495가 된다.

여기서 5를 늘리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삼대운동 초보라면
세 가지를 모두 골고루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내가 조금 더 성장세를 강하게 가지고 갈 수 있는
종목에서 무게를 최대한 뽑아놓고
다른 두 종목으로 무게를 늘려가면

조금 더 빠른 성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https://youtube.com/shorts/tFfsb_tmh78?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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