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교실의 모습과 지금의 교실 모습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교육의 모습까지 바뀌지 않은 것은 아니다.
 
네모 반듯한 교실안에서는 매일같이 수없이 많은 고민과 갈등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사와 학생간의 사투가 벌어지는 전쟁터이다.

과거의 교실은 전문적 지식을 가진 교사가 '무지'한 학생들에게 일방적 지식을 전달하기 가장 용이한 방법으로 교실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그러나 현 시대의 학생들은 교사를 '전문적 지식을 가진 전문가'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럼, 교사는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가. 학생이 교사를 존경하지 않고, 사회가 교사를 대우해주지 않는다고 한탄하며 과거에 머물러있을 것인가.
그런 교사도 있고, 아닌 교사도 있다.

아이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려고 한다.
수업의 목적에 대해 많이 생각을 시키려고 한다.

수업은!
"내가 가르치는 시간" 이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 이다.
수업을 대충하는 것은 너희의 시간을 좀먹는 나쁜 짓이다.

나는 이 시간에 무엇이든 너희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러니 너희도 내 수업을 이유없이 방해하거나, 문제를 일으킨다면 용서하지 않겠다.


스텝박스를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 수업의 장점은
1. 음악이 함께 하니 즐겁다
2. 운동능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
3. 개인박스를 사용하니 모든 학생이 참여 가능하다.
4. 여럿이 함께 하니 협동능력을 기를 수 있다.

단점은 다음과 같다.
1. 여럿이 함께 하다보면 임승차하거나 의욕이 없는 학생이 발생한다.
2. 단순 반복적인 동작이 지루함을 유발할 수 있다.
3. 음악(휴대폰)과 스피커가 필요하다.

스텝박스만 반복하는 수업이 아니라 박스를 오르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박스를 놓아두는 다양한 대형, 파도타기 동작 구성 등 다양한 과제를 교사가 제시하면 아이들은 '생각' 하고 움직인다.

과제를 달성하면 제공하는 별것아닌 교사의 싸인을 컬렉트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냥 해!" 라고 하면 아이들은
"그냥 안할래" 라고 반응한다.

이 때

교사가

"00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 제한 시간 내에 과제를 달성한다면 선생님의 작은 보상을 주겠어" 라고 한다면

별 것 아닌 보상에도 아이들은 생각하고 움직인다.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일 때
즐거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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