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학생들에게 체육수업이 어떤 의미일지 많은 고민을 합니다.
그저 운동기능을 배우는 것이 체육수업이 아닙니다.
최고의 기능을 배워 최고의 스킬을 갖기엔 학교보다 사설 학원이 더 적합합니다.
그렇다고 인성을 기르기에 적합한 곳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은 은연중에 느낍니다. 수업을 들어도 따라갈 수 없을 때가 있다는 걸
타고난 기능의 차이는 좀 처럼 좁혀지지 않는 다는 걸.
매 시간 동등한 연습시간과 피드백을 받기 어렵다는 걸

교사도 느낍니다.
수준이 다른 학생들에게 개인마다 적합한 수업을 준비하기 어렵다는 걸

좋아....
그렇다면 그저 주고받는 말 속에서 뭐라도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영어 수업을 준비합니다.

영어무식자 체육선생님이 망신도 당하고, 창피도 당할 지언정
무섭고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https://youtu.be/i7PkOWooHx0

반응형

+ Recent posts